K뷰티·K패션 브랜드 집결
명동이 다시 브랜드의 선택을 받는 이유

명동 중앙거리의 풍경이 달라지고 있어요. 과거 화장품 로드샵이 즐비하던 자리에 지금은 마뗑킴,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, 이미스가 나란히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었어요. 세 매장의 거리는 약 30m에 불과해 자연스러운 쇼핑 동선이 형성됐어요. (출처: 패션비즈)
숫자가 이를 증명해요. 마리떼 명동점은 오픈 3일간 1억 2000만 원의 매출을 냈고, 현재 월 평균 14억 5000만 원을 기록 중이에요. 매출의 90%가 외국인 고객에서 나오고 있어요. 이랜드의 스파오 명동점도 월 평균 16억 원, 외국인 매출 비중은 50%에 달해요. (출처: 패션비즈)
2025년 1월에는 무신사가 명동에 지하 1층~지상 3층, 약 300평 규모의 편집숍을 열었어요. 입점 브랜드 110여 개 중 80% 이상을 국내 브랜드로 구성하고, 외국인 관광객 동선에 맞춘 층별 구조로 설계했어요. 무신사 명동점의 외국인 매출 비중은 45%예요. (출처: 중앙이코노미뉴스) LF 헤지스도 명동에 1200㎡ 규모의 플래그십 스토어 '스페이스H 서울'을 운영하며 캐리어 보관 서비스, 스티커 사진 부스 등 체험형 콘텐츠를 강화하고 있어요. (출처: EBN)
K뷰티도 마찬가지예요. 올리브영은 명동에만 9개 매장을 운영 중이고, 한 개 매장에서 연 평균 3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내는 것으로 알려졌어요. (출처: 패션비즈) 2024년 4분기 리테일 보고서 기준 명동의 공실률은 4.4%로 서울 6대 상권 중 가장 낮아요. (출처: 머니투데이)
브랜드들이 명동을 선택하는 이유는 명확해요. 성수나 한남이 '핫하지만 구매가 일어나지 않는' 상권이라면, 명동은 쇼핑을 목적으로 한 외국인 관광객이 실제로 지갑을 여는 상권이에요. 마케팅과 매출, 두 가지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곳이 지금의 명동이에요.